카카오뱅크 "해외 정보 도용으로 부정결제 추정" 피해자 "해외에서 카드 사용한 적 없다" [앵커] 간편 결제 서비스 토스를 쓰는 사람들이 결제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 얼마전에 전해드렸죠. 그런데 이번에는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 뱅크' 사용자가 비슷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카카오 뱅크 체크 카드에서 돈이 빠져 나갔다고 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변지유 씨는 지난 3월 휴대전화 알림 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에서 6만 3천 원씩 7번, 총 44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변지유 : 연속해서 일곱 번이나 동일 결제됐다는 카톡음이 있잖아요. 놀라서 봤더니 저도 모르는 금액이 (빠져나갔더라고요.)] 결제된 곳은 해외 구글 사이트였습니다. 피해자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