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업계 ‘세기의 딜’ M&A가 성사됐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1위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원천기술 1위 기업인 ARM의 새 주인이 됐는데요 이로써 엔비디아는 스마트폰부터 데이터센터까지 핵심 칩의 주도권을 쥔 기업이 됐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고객사는 삼성, 애플, 퀄컴, 화웨이가 됐네요, 이런 반도체 기업들은 ARM의 설계도에 로열티를 주고 반도체를 생산하는데요 일각에선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던 ARM이 미국으로 넘어가 미중 갈등의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스마트폰 CPU 95% 독점 ARM, 엔비디아 품으로 엔비디아는 13일(현지 시간)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400억 달러(약 47조 6000억 원..